서울런 지원 확대, 가족돌봄청년·건강장애학생 혜택 받는 법

서울시는 가족 돌봄과 건강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도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2024년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약 1,000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서울런의 취지와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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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은 소득이나 가정 환경 때문에 사교육이나 학습 자료에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입니다. 2023년 7월, 서울시는 중위소득 기준을 50%에서 60% 이하로 완화했으며, 이번 조치로 가족 돌봄 청년, 건강 장애 학생, 가족 쉼터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등 추가 대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조례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런 지원 대상

1. 가족돌봄청년: 장애,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만 24세 이하의 청년들이 대상입니다.
2. 건강장애학생: 장기 치료나 만성 질환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원격수업 프로그램인 ‘꿀맛무지개교실’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포함됩니다.
3. 가족쉼터 거주 아동·청소년: 가정폭력 등으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 대상입니다. 또한, 서울시 관외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런 신청 및 이용 방법

서울런은 공식 누리집에서 자격 확인 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제출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서울시복지재단의 확인을 거쳐 소득 기준에 따라 가입이 확정됩니다. 건강장애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청소년은 기관장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서울런 웹사이트 바로가기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시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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