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대안학교의 모습, 공동체 상실의 시대의 안타까움.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이런 교육을 꿈꾸며 살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독교대안학교를 예로 들어 이야기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교육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있다면 우리의 아이들이 이 땅에 다음 세대들이 좀 더 밝고 행복하게 자라갈 수 있지 않을까..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은 교육이 어떤 가르침을 남기고 어떤 열매로 나타나는지 우리는 주변 사회현상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1. 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
"공동체"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미리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하지만 오늘날 이 단어가 가벼워지고 있고 중요시되지 않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공동체란 운명이나 목적을 공유하는 조직체로, 기독교 신앙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 공동체를 의미하고 있다.
2.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과 역할
예수님은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정의하셨다. 기독교 학교 역시 교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동체로 기능해야 한다.
3. 교육과 관계의 본질
교육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관계는 학생의 성장과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교육의 신뢰 문제는 관계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4. 사랑의 교육과 하나님의 희생
교육은 사랑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강조된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은 교육의 핵심이다. 사랑이 없는 가르침은 아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5. 피조물의 창조 목적과 학습의 의미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창조하신 목적은 사랑에서 시작된다. 학습은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과정이다. 인간의 지식은 사랑을 바탕으로 해야 의미를 가진다.
6. 사랑에 기반한 학습의 변화력
사랑에 기반한 학습은 학생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이러한 사랑은 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7. 기독교 학교에서의 사랑 실천
기독교 학교는 공동체로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교사들 간의 사랑과 존중, 교직원과의 협력, 부모와의 신뢰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참된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8. 기독교 학교의 사랑과 공동체
기독교 학교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삶과 일치되는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체가 사랑으로 묶여 있어야 하며,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기독교학교에서도 교사와 부모들에게서조차 이런 공동체적인 모습을 요구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나' 또는 '내 자녀' 중심적인 태도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는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을 구현해 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물음 앞에 정말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나'와 '다른 사람', 공동체를 생각하는 이상적인 학교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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